입덕한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팬이지만...혹시 무슨 소식이라도 들을까 싶어 주기적으로 혁권닷컴에도 들어오고 제 개인 블로그에 혁권님 관련 포스팅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에요 ;ㅁ; 이상한 사람이 오실까봐 그러셨는지, 어쩌셨는지...저는 아무런 정보도 알 수 없었는데 어느 틈에 팬미팅이; 미스틱 액터스에서 올린 포스팅을 보니 16년지기 오랜 팬분들과 제주도 여행이었던 것 같더군요. 회원 가입제로 운영되는 카페나 홈페이지가 아니라서 혁권닷컴에 만남일을 공개하기 어려우셨을까요? 그럼 차라리 그렇게 바꾸시던지...서운한 마음 감출 길이 없습니다...;;
관리자18-01-15 19:19
안녕하세요? 답글이라고 하기엔 좀 늦었네요 ^^;;
서운하셨던듯하여 마음이 편치 않아 오해를 풀고자 글을 남깁니다.
배우님을 응원해주시고 혁권닷컴을 자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번 제주도 엠티는 혁권닷컴 공식 팬미팅도 아니었고 (사실 저희는 팬미팅이 따로 있지도 않지만 ;;)
공식 일정이 아니었기에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
취권(16년전 시작된 혁권닷컴의 전신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듯합니다.) 멤버들간의 약속에 관한 것인데..
처음 모임이 생기고 첫 엠티에서 배우님께서 나중에 잘되면 제주 엠티를 가자고 하셨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엠티를 가게 되었어요. 그거도 갑자기 ㅎㅎ
(물론 비공개였고요 - 16년간 만난 오랜 친구들 모임같은거였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후 저희 엠티일정을 소속사에서 알게 되었고 미스틱 홍보팀에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싶다고 하셔서
저희가 동의를 했어요. 일부러 비공개로 움직였다거나 몰래 움직이려 했던게 아님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저희는 공식적인 모임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움직이려고 해요 ^^
(신년회, 송년회등의 모임은 배우님의 참석 여부는 저희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구요;;;;
이건 나중에 배우님을 뵙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하시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신년회를 함 하면 좋겠다 생각중인데 공지 할께요, 그날 꼭 놀러오세요 ^^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 떨어요 ~~^^
여진18-01-18 06:47
별바라기란 예능프로를 챙겨보았기에 취권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박혁권님과 얼마나 끈끈한 사이인지도요. 오래된 팬과 새로운 팬은 어느 정도 갭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공식 홈페이지의 역할이 그걸 최소한으로 줄이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그게 제대로 되지 않아 팬들끼리 싸움이 붙고 팬덤이 반쪽이 나는 걸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주도 MT라는 처음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은 참으로 축하해야할 일이지만... 적어도 기획사 공식 블로그에 팬미팅이라는 이름으로 포스팅이 올라오는 일은 없었어야 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아무런 공지도 없었던 마당에 갑자기 그런 글이 올라오면 새로운 팬 입장에서 몹시 당황스럽다는 걸 이해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