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쨰로 궁금한 사람은 김용민 배우입니다 아직도 배우세상이라는 극단에 단원으로 있는지 궁금한데 어떻게 알아볼 방법이 없어요 제가 대학로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니까 ... 극단에 갈일이 없거니와 코로나 이후로 극단에서 연극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두번째로는 반수경씨가 궁금합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도 궁금하고 아직도 말이 많으신지도 궁금합니다 ..
수경씨가 있음 어떤 모임이든 즐거웠던 거 같아서요....
배우님은 별로 궁금하지 않아요
왜냐구요
잘 지내시니까 방송을 꾸준히 하시는 거겠죠?
다만 좀 나이를 더 먹었을 뿐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시니까요..
배우님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예전부터 작가 한다고만 말만 했을 뿐
환경이 나를 너무 괴롭히네요...
4년 단위로 누군가가 돌아가시더라구요...
13년엔 할머니가 16년엔 엄마가 20년엔 작은 아빠가 24년에는 주인집 아줌마가 돌아가심과 동시에
아버지가 병원에 1년째 입원 중이시거든요..
궁딩이를 바닥에 붙이고 글을 쓸 여력을 만들어 주지 않는 환경이죠....
그리고 저는 최근 대통령님 덕분에 욕 먹었습니다
제가 정치를 한 것도 아니고 비상계엄을 발표한 것도 아닌데
왜 나라 걱정을 안하냐는 식으로 욕을 먹었습니다 ...
심지어 현재 대통령님을 뽑지도 않았는데....
어찌나 기분이 나쁜지 ...
무슨 걱정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제가 나라 걱정을 안해서 망했다고 말하겠죠...
그래서 요즘 조금 우울해졌어요...
제 코가 석자데 제 일 외에 그 어떤 것도 신경쓰고 걱정할 여력이 없는데..
여하튼 배우님...
잘 지내시고.... 건강하십시요
날씨가 춥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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